[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리베이트 근절 등을 골자로 한 부패방지 ISO 인증을 속속 받고 있는 가운데, 씨제이헬스케어가 부패방지(ISO 37001) 내부 심사원을 양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내부 심사원 2차 양성 과정에는 씨제이헬스케어 뿐만 아니라 계열사인 한국콜마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내부 심사원은 조직내 부패 소지가 있는 요소를 색출하고 차단하는 환경감시요원들이다.
ISO 37001은 모든 조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조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에 대한 통제 및 방지 방침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해 제3자 인증이 가능토록 하는 글로벌 인증제도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4월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에서 ISO 37001 도입을 선포하며 본격적으로 인증 채비에 나섰다. 5월 현재 씨제이헬스케어의 내부 심사원은 총 21명이며, 이번에 23명이 추가로 교육 과정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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