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미술고-서울영어마을이 손잡고 미술 중심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지원

관악엉뚱한미술학교(이하 엉뚱미술학교)가 오는 6월 3일부터 14일까지 2019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엉뚱미술학교는 관악구청(구청장 박준희)과 서울미술고(교장 이장복)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원장 장동혁)가 지역사회와 협력해 민관학 협력공동체학교를 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3층 실기실에서 유아반, 초등반 미술수업을 하고 서울미술고등학교 실기실에서 중학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3개월 과정(여름방학 7. 29 ~ 8. 1)으로 운영된다.

유아반은 총 7개 반(5세 2개, 6~7세 4개, 유아영어미술 1개), 초등반은 총 5개 반(1-3학년 3개, 창의영재미술 1개, 초등영어미술 1개), 중학반 1개 등 총 13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엉뚱미술학교는 관악구청 민관학 지역공동체지원사업 일환으로 관악구 소재 학생의 수강료를 50% 감면해주며, 학기별 미술체험학습은 무료로 운영한다. 또 중학생의 경우 학기별 미술봉사활동을 실시해 봉사점수를 부여한다. 또한 매년 전시회 개최 및 우수학생 시상, 온라인 미술학교 수업콘텐츠 지원, 예술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학부모 특강도 무료로 실시한다.

1차 수강신청은 6월 3일부터 7일까지, 2차 수강신청은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단 1차 수강신청에서 정원이 마감되면 2차 수강신청을 받지 않는다. 관악엉뚱미술학교의 신청 및 수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엉뚱한미술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원아 서울미술고 교사(관악엉뚱한미술학교 총괄운영)는 “올해는 미술중심 교육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자기주도성과 소통능력, 심미적 감성, 공동체 역량을 키워주는 활동중심,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초등창의영재반과 영어미술반을 신설하고, 담임교사와 지원교사(TA)로 수업을 진행하는 1교실 2교사제 운영으로 양질의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술고로 진학을 꿈꾸는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서울미술고 실기실에서 수업하는 중학꿈이룸반은 서울 전 지역 모집한다”며 “관심 있는 학부모와 학생은 참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병찬기자 /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