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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지지도, 긍정 45% vs 부정 45% ‘팽팽’
-갤럽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도는 39%
-한국당 2%포인트 하락한 22%로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률과 부정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내린 45%,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45%로 집계됐다. 정확히 긍정과 부정이 45% 씩으로 양분됐다. 이로써 지난 반년간 긍ㆍ부정률 모두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의 75%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92%와 무당층 5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5%),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등이 꼽힌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0%),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5%)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3%포인트 오른 39%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 하락한 22%, 7%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 역시 1%포인트 떨어진 4%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은 1%였다. 무당층은 26%를 차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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