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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독도서 본회의 개회…독도 수호 결의
10일 독도서 열린 독도수호 결의대회 모습. [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10일 독도에서 제309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개회하고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침탈야욕을 규탄하는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독도 본회의는 2006년 10월, 2010년 8월, 2015년 4월에 이어 4번째로,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본회는 남진복 도의원의 울릉도·독도 현안사업 추진 관련 5분 자유발언,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등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발 행위”라며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열린 독도수호 결의대회에서는 김성진 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열었다.

본회의가 끝난 뒤 김병수 울릉군수는 도의원과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등 30명에게 독도 명예 주민증을 전달했다.

또 장 의장과 이 지사, 임 교육감은 독도경비대, 독도관리사무소, 독도등대 관계자에게 위문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경식 도의회 의장은 “일본은 헌법개정, 방위백서 및 외교청서 발표, 역사 교과서 왜곡, 다케시마의 날 연례행사 등으로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독도에 대한 실효적인 지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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