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황찬성.[JYP엔터테인먼트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그룹 2PM 멤버 겸 연기자 찬성(본명 황찬성·29)이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JTP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대하고 싶은 본인 의사를 존중해 입대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는다”며 “택연과 닉쿤 등 멤버들이 배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PM 막내인 찬성은 팀에서 마지막으로 입대한다. 이날 오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는다.

택연은 지난달 16일 제대했으며 준케이, 우영, 준호가 군 복무 중이다. 태국 출신 닉쿤은 2009년 추첨 징병제를 운용하는 고국에 추첨하러 갔지만 입대 정원이 차 면제 판정을 받았다.

앞서 찬성은 입대 전 단독 팬 미팅을 열어 팬에게 “여러분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웃어줬으면 한다”며 “얼른 2PM 완전체로 활동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찬성은 2008년 2PM으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을 통해 ‘10점 만점에 10점’, ‘하트비트(Heartbeat)’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연기도 겸업했다. 찬성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KBS 2TV ‘7일의 왕비’,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 등에서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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