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두른 일본인 모습. [서경덕 교수 제공] |
한국 알리기 활동을 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건의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를 본 입장객들이 주최 측 경호원에게 항의해도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그 일본인은 귀국하면 분명히 ‘한국에서 욱일기를 펼쳐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얘기를 여기저기 떠들고 다닐 게 뻔하다’며 이를 방치한 주최 측은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하루빨리 ‘욱일기 금지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기자/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