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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선 바이오협회장, 제주-스톡홀름-서울 바쁘다 바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선정 이후 숨가쁜 일정
문대통령 스웨덴 수행, 한국바이오 대박 투자유치
제주 산-학-병 협력, 서울 ‘氣UP’포럼 기업살리기

17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헤럴드기업포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마크로젠 회장)이 스웨덴과 한국을 오가며 한국의 3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혁신을 위해, 치뛰고 내리뛰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스웨덴 방문 중 이 나라에 근거지를 둔 글로벌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7500억원 바이오 투자유치, 한국-스웨덴 협력 의향서(LOI) 체결 등 대박 성과를 거둔데 이어, 16일 오후 귀국해 여독이 풀리지도 않은 상황에서 17일 오전 대한상의에서 열린 ‘기업(氣UP) 포럼’에 참석해 한국 기업 기살리기에 동참했다.

앞서 바이오USA, 미국 당뇨학회, 유럽 류머치스 학회 등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휘하기도 했다. 또 제주 생화학분자생물학회에 참석해 연구진과 산업계의 협업을 도모했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서 회장은 한국 3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바이오업계를 대표해 문 대통령을 수행해 스웨덴을 방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및 비즈니스 스웨덴 공동 주최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Korea-Sweden Business Summit)에서 2020~2024년 유무형 자산 투자를 포함해 약 6억3000만 달러 규모로 연구개발 증진(바이오헬스 혁신), 혁신적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 제고, 양질의 고용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은 내용은 아스트라제네카 레이프 요한손(Leif Johansson) 회장 발표로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Carl XVI Gustaf)와 스테판 뢰벤(Stefan Löfven) 스웨덴 총리, 서정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서정선(오른쪽 첫번째)가 아스트라제네카 데렉 씨본 부사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과 함께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서 회장은 15일(현지 시각)에는 스웨덴 쇠데르텔리에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로직스 생산기지에서, 데렉 씨본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평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과 신약 개발에 협력하고,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에 멘토링을 제공하며, AI(인공지능), IoT 등 차세대 의료 기술 활용 모색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다자간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귀국 직후 서 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B2F)에서 제3회 ‘헤경 氣UP포럼’에 참석 이낙연 총리 등과 환담한뒤, 기업의 기를 살리고, 우리 경제의 구조변혁을 도모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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