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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최고 일자리 최대 잔치될 듯
제약協-보건진흥원-인력개발원 “최선 다해 준비”
신성장동력 희망 커져…9월 첫 화요일 양재 aT센터
부스비 등 기업 부담 안주기로…청년 취준생 희색
인사담당 임원들 여느때 답지 않은 의지,기대감 UP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모든 산업 부문을 통틀어 가장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9.3 채용박람회’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의기투합 속에 가장 내실있고 성대하게 치러지도록 준비되고 있다.

19일 협회에 따르면, 제약업계 인사담당 임원, 실무책임자들은 18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 모여 협회측의 채용박람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한민국 3대 신성장동력 답게 우수 인재들을 모여들게 하고 발굴하기 위한 노하우를 논의했다. 희망이 큰 만큼, 청년 인재들의 관심도 커지고, 제약-바이오 분야 일자리의 수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을 거론하기도 했다.

올해 ‘9.3 제약바이오 취업박람회’ 장소는 작년보다 넓은 규모의 전문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넓어진 장소에 걸맞게 참가 기업도 지난해 제약바이오기업 47곳, 정부기관 3곳, 특성화대학원 3곳에서 올해 약 80곳 수준으로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참가 인원도 지난해 약 7000명에서 올해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제약-바이오 분야가 일자리의 블루오션이라는 점은 각종 통계에서 잘 나타난다.

최근 10년간 제약-바이오 산업의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2.7%로 제조업(1.3%)의 배에 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9만5224명으로 지난 10년간 2만118명이 늘었다.

정규직 비율도 94.9%로 전 산업 평균(67.1%)을 월등히 넘어섰고, 연구개발 인력 1만2000여명 가운데 석사-박사급 고급인력이 71.5%에 달한다. 올해 하반기 고용도 이번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기점으로 활발히 이어질 전망이다.

협회는 부스 참가비 등 비용을 주최 측이 떠안기로 하고, 참여하는 회원사 및 바이오벤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조기 신청 기업은 부스 위치 선정 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과 문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참가자 등록과 이용 편의를 위한 박람회 홈페이지를 오는 7월 중순 오픈, 구직자와 인사담당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행사 당일에는 서울역에서 행사장까지 주요 구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협회 측은 18일 업계 인사담당 임원과 실무책임자들에게 “이번 행사가 회원사 뿐 만 아니라 바이오벤처, 연구개발 중심 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제약바이오산업 전체의 채용 축제 마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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