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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갑근 전 고검장 “JTBC 보도는 100% 허위사실”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윤갑근(55·사법연수원 19기) 전 대구고검장이 자신과 건설업자 윤중천씨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JTBC 보도내용에 대해 “100%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고검장 측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윤 전 고검장은 윤 씨와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며 보도는 모두 허위” 라고 말했다.

윤 전 고검창 측은 이어 향후 재판에서 보도를 한 JTBC 기자와 취재원에 대한 증인신문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JTBC는 지난 3월 윤 전 고검장이 1차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였고 2차 수사 때는 사건 지휘라인인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겸 강력부장 자리에 있었다며 윤중천 씨가 윤 전 고검장과의 친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윤중천씨의 운전기사 박모씨가 경찰 조사에서 별장에 왔던 법조인으로 지목한 사진 중의 한명이 윤 전 고검장이었고 여러번 식사를 한 사이라고 진술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윤 전 고검장은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 지난 3월 JTBC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동시에 제기했다. 손석희 JTBC 앵커와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소하고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접수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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