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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의 희망 도화지에 그리는 제약사 나눔 눈길
JW그룹, 총상금 1800만원 ‘아트 어워즈’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람이 아프고 불편한 것은 몸 만이 아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이 더 힘겨울 때가 많다.

바꿔말하면 마음이 힐링을 하면 몸도 좋아지거나, 몸이 불편한 줄 모른다. 그래서 문화예술로 마음을 보듬는 일을 제약사가 앞장서는 것은 어쩌면 심신 양면의 국민 건강을 지향하려는 배려로도 평가된다.

몸 어느 한 곳이 불편한 장애인이 예술적 능력을 맘껏 발휘해 마음의 힐링을 도모하고 삶의 희망을 더욱 키울 종합미술축제가 열린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장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2019 JW 아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담법인 꿈틔움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만 16세 이상 ‘장애인복지법’ 제2조와 시행령 제2조 규정에 의한 장애인 기준 중 지적‧자폐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장애에 해당하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9월 13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jwartaward.com)에 출품신청서와 함께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접수해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4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10만원) 등을 선정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비장애인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일”이라며 “장애인 미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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