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소형 비행기의 잔해. [AP] |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미국 하와이에서 소형 비행기가 추락했다.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후 6시 26분께 킹에어의 쌍발 엔진 비행기가 오아후섬 북쪽 해변의 딜링햄 공항 울타리 인근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당국에 접수됐다. 이 소형 비행기는 스카이다이빙용으로 운항 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호놀룰루 교통국의 팀 사가하라 대변인은 9명의 사고기 탑승자 중 생존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사망자가 애초 9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국은 11명으로 정정했다.
사망한 탑승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 비행기는 공항으로 돌아오던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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