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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4년 연속 완주…주행성능ㆍ내구성 입증
- 완주율 65% 속 ’고성능 N 라인업‘ 완주
- 글로벌 팬 300여 명 초청…서킷 체험도
- i30 N TCR ‘WTCR’ 다섯번째 대회 우승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현대차 ‘벨로스터 N TCR’이 출전 차와 경주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의 전 라인업이 24시간 내내 펼쳐지는 내구레이스를 4년 연속 완주하며 우수한 성능을 증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Zurich 24h Race)’에서 각각 종합순위 45위(벨로스터 N TCR), 94위(i30 N TCR), 97위(i30 패스트백 N)로 완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155대의 차량이 출전한 대회에서 완주한 차량은 102대(65.8%)였다. 특히 올해 처음 출전한 ‘벨로스터 N TCR’은 종합 순위 45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내구성과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뽐냈다.

현대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24시간 극한의 조건을 견디고 완주에 성공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주 대회에 참가해 고성능 N을 단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고성능 N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N 프로모션’ 부스 전경.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이번 내구레이스에 출전한 N 라인업을 기념해 유럽, 아태, 북미 지역 고객 300여 명을 초청해 ‘N 홈커밍’ 콘셉트의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N 코르소(Corso)’ 행사도 진행했다.

한편 현대차는 같은 기간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동시에 열린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19 WTCR(World Touring Car Cup)’ 다섯번째 대회 첫번째 결승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폭스바겐 골프 GTi 등이 출전했다. ‘i30 N TCR’은 첫 번째 결승에서 1위(BRC Hyundai N Squadra Corse 레이싱팀, 노버트 미첼리즈), 두 번째 결승에서 3위(BRC Hyundai N LUKOIL 레이싱팀, 아우구스토 파푸스)에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WTCR 여섯번째 대회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의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Circuito Internacional de Vila Real)’에서 열린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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