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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내년 공립교사 1253명 선발…중등교사 선발인원은 감소
- 서울시교육청, 2020학년도 유ㆍ초ㆍ중등 교사 임용시험 예고
- 공립 초등교사, 올해와 같이 370명 선발…유치원 교사 103명 뽑아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공립 유ㆍ초ㆍ중등 교사 1253명을 선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2020학년도 공립 유ㆍ초ㆍ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대해 사전 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사전예고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올해(시행계획 기준)와 똑같이 공립초등교사 37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 공립유치원 교사를 올해에 견줘 67명(39.4%) 줄어든 103명, 유치원ㆍ초등학교 단계 특수학교 교사는 33명(49.3%) 감소한 34명 뽑을 계획이다. 공립중ㆍ고교 교사는 올해보다 119명(13.8%) 적은 746명을 선발한다. 이 중 교과교사는 26개 과목 627명이고 비교과교사는 중고교 단계 특수학교 교사 31명, 보건교사 55명, 사서교사 4명, 영양교사 13명, 전문상담교사 16명 등 119명이다.

그러나 초등교사 시험에 붙고도 일선 학교로 발령받지 못한 임용 대기자가 이달 1일 현재 654명에 달해 내년도 시험 합격자도 대기한도인 3년을 꽉 채우고 나서야 일선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ㆍ초등교사의 경우 9월11일 시행계획을 공고한 후 같은달 23~27일 원서를 접수하고 11월9일에 1차 시험을 진행한다. 중등교사는 10월11일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같은달 21~25일 원서를 접수한 후 11월23일 1차 시험이 치러진다.

특히 중등교사의 경우 1차 필기시험 전공과목의 문항 수와 유형이 바뀐다. 단순 기억력 평가 경향의 기입형 문항이 축소되고 교육학 과목의 논술능력 평가와 중복되는 논술형 문항이 삭제되면서 기입형 6문항, 서술형 17문항 등 총 23문항으로 구성된다. 교육학의 경우 기존의 논술형 1문항이 유지된다.

유치원교사 시험 출제범위는 2015년 2월 24일 교육부가 고시한 2015 개정유치원교육과정으로 한정됐다. 현재 개정작업 중인 교육과정은 출제범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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