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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전문가, 금리인하 기대 5년래 ‘최고’
환율은 하락 전망 커져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채권시장에 대한 기대심리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9년 7월 채권시장지표(BMSI)’ 결과 종합지표가 108.9를 기록해 전월보다 8.5포인트 올랐다. BMSI(Bond Market Survey Index)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특히 다음달 종합 BMSI인 108.9는 지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이는 채권금리가 하락할 것이라는 확신이 5년만에 가장 강해졌다는 뜻이다.

환율 BMSI는 106.0으로 전월(72.0)보다 크게 호전됐다. 미국 금리 인하 전망과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 기대가 달러화에 하락 압력을 가하면서 7월 환율 하락 응답자 비율이 12%포인트 상승한 22%, 환율 보합 응답자 비율이 10%포인트 상승한 62%를 기록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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