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신인 배우 임현수가 '봄밤'에서 정해인에게 한 없이 든든한 친구를 자처하며 캐릭터에 매력을 더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에서 임현수는 유지호(정해인 분)의 친한 친구이자 한솔은행 본사 심사과 대리 최현수 역을 맡았다.

임현수

이번 주 방송된 '봄밤'에서 현수는 유지호(정해인 분)의 속 깊은 친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수는 선배 권기석(김준한 분)이 이정인(한지민 분)의 아버지(송승환 분)와 만나는 사실을 눈치 채 지호에게 알렸다. 뿐만 아니라 기석이 정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 현수는 곧장 지호에게 이를 전하며 극 전개에 속도감을 붙였다.

'봄밤'에서 최현수는 화를 자초하기도 하는 물색 없는 입이 문제지만, 친구에게는 한없이 든든한 캐릭터다. 친구와 선배 사이에서 늘 눈치 보며 힘들어하지만 결국 사랑을 지키고 싶어 하는 친구의 진심을 이해하는 속 깊은 캐릭터인 것. '봄밤'이 데뷔작인 임현수는 편안하고 담백함이 매력적인 특유의 생활연기로 최현수를 완벽히 표현하며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한편 임현수가 출연하는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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