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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럽 “文 국정 지지도 46%…민주 39%ㆍ한국 21%”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긍정평가가 지난 주에 비해 1%포인트 오른 46%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45%로 지난 주와 동일했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20ㆍ30ㆍ40대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각각 47%, 61%, 54%로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반면 50ㆍ60대 이상에선 부정평가가 모두 52%로 집계되며 긍정평가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의 6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94%, 무당층의 50%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20%), ‘북한과의 관계 개선’(1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북핵/안보’(8%)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1%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지난 주와 변함없는 21%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상승한 6%를 기록한 반면 정의당은 1%포인트 떨어진 8%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4%를 차지했다. 민주평화당은 1%였다.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39%, 한국당이 24%, 정의당이 8%, 바른미래당이 7%, 민주평화당이 1% 순으로 꼽혔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0%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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