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중단했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재개했다. 노 실장은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공간을 빌려 문재인 정부가 지난 2년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성과를 냈는지 여러분께 직접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라며 “부족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잘한 것은 잘한 대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노 실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로 SNS활동을 중단하면서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남겼던 글들도 모두 지웠다. 노 실장은 올초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된 이후 청와대 참모들에게는 SNS에 개인적 의견을 내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노 실장이 중반기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의 국정성과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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