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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트럼프 30일 한국서 한미정상회담…오늘부터 방한 일정
-두 정상, 오사카 G20 후 오늘 한국행

-DMZ 방문, 한국 경제인 만남 등 소화

-판문점 방문 가능성 남아 있어

-30일 한미정상회담 뒤 기자회견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G20 공식환영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G20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나란히 입국,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간 한국에서 함께 다양한 행사를 함께 하고 30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8일에는 한인도 정상회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한프랑스 정상회담, 한러 정상회담을 연이어 소화했다.

이날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한국 땅을 밟는다.

30일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로 열린다. 그만큼 문 대통령 취임 후 정상 간 미국과의 교류가 활발했다는 얘기다.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 이후 80일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 강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회담 뒤에는 두 정상이 기자회견을 갖고 북미회담 및 비핵화와 관련해 양측의 합의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북측은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현재로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이 성사될 경우, 판문점 인근에 있는 DMZ 내 최북단 경계초소인 오울렛 초소(OP)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을 방문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경제인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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