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폼페이오 “北 비핵화 전 제재해제는 없다”
3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서 열린 장병 격려 행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만남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후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비무장지대(DMZ)에 동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재개된 싱가포르에서의 양국 간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북측 카운터파트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며 “한미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과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비핵화 전에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에 대해서는 여전히 확고하다”고 밝혔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