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30 N Line’ 주행성능 극대화…50대 한정
- ‘벨로스터’ 차체강성 대폭 높여 상시 판매
- 가격은 2208만원ㆍ2607만원…마니아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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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의 대표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된 스페셜 모델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과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 [현대차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7년에 이어 고객과 함께 만든 두 개의 차량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i30 N Line’과 ‘벨로스터’의 커스텀 핏 모델인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과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한 스페셜 모델이다. 핵심 사양부터 트림, 명칭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직접 차량에 아이디어를 제시해 만들어진 건 2017년 ‘H-옴부즈맨 2기’의 쏘나타 이후 두 번째다.
현대차는 작년 5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7개월 동안 ‘H-옴부즈맨 3기’ 상품혁신그룹 고객 29명과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i30 N Line’과 ‘벨로스터’의 커스텀 핏 모델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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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30 N Line 커스텀핏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 [현대차 제공] |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은 기존 i30 N Line의 스포티한 주행에 필수적인 사양을 유지하면서 ▷핸드파킹 브레이크 ▷5인치 오디오 ▷매뉴얼 에어컨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후방 주차 거리 경고 ▷틴티드 글라스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171만원 낮췄다. 해당 모델은 두 달 동안 50대 한정 판매한다.
한정 판매에 국한된 ‘커스텀 핏’에서 벗어나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상시 판매한다. 1.6 터보 스포츠 코어 트림을 기반으로 신규 TUIX 옵션을 기본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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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스터 커스텀핏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 [현대차 제공] |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은 ▷빌스타인사(社)의 ‘쇽업소버’ ▷롤링현상을 억제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스태빌라이저 바’ ▷차체 비틀림을 억제하는 ‘언더 브레이스 바’ ▷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이어주는 서스펜션 컨트롤암의 연결부(부시) 강성을 증대시키는 ‘강화 부시 컨트롤 암’ 등을 채용했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i30 N Line 스포츠 에센스 에디션’이 2208만원, ‘벨로스터 익스트림 드라이빙 에디션’이 2607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5월 ‘H-옴부즈맨’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히어(H-ear)’를 업계 최초로 런칭해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누구나 제안하도록 영역을 확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커스텀 핏에 이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탄생한 ‘i30 N Line’과 ‘벨로스터’ 커스텀 핏을 통해 주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오픈 플랫폼 ‘히어(H-ear)’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