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단, 3시간에 자신만의 창작콘텐츠를 만들어 보자.”

지난 달 20일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에서는 일상에서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모꼬지의 첫모임이 시작됐다. 창작모꼬지는 창작과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이라는 순 우리말을 합친 말이다. 평소 창작에 관심은 많지만 바쁜 일상으로 인해 경험하지 못하는 일반도민들에게 생활창작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올해 처음 진행되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이다.

경기콘진이 운영하는 창작 모꼬지 프로그램.[경기콘진 제공]

창작모꼬지 프로그램은 상하반기에 걸쳐 총 10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달 20일 “반려견-댕댕이 추억하기” 주제로 양모벨트 인형 만들기와 반려견 팝아트 그리기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하반기에는 ▷7월 감사(Thanks) ▷8월 디지털 vs 아날로그 ▷9월 리싸이클 ▷10월 군인 ▷11월 유니버셜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앞서 만든 창작물과 진행과정에 대한 사진·영상을 활용한 전시회, 창작자와 일반인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모꼬지 창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콘랩을 운영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쉽고 가볍게 창작활동을 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작모꼬지는 매월 20일, 해당일이 일요일인 경우 차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경기콘랩에 홈페이지 회원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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