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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펀드 10주년…국내 최대 해외채권형 펀드로 성장
연평균 8%이상 수익률 기록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해외채권형 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가 설정 10주년을 맞이했다. 1조3000억원 규모로 국내 해외채권형 펀드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11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2009년 6월 설정된 이 펀드는 83.37% 수익률을 기록, 연평균 8%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전 세계 대상으로 우량 채권을 선별, 현재 50여개국 500개 이상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변동성이 작고 펀드의 안정적 운용을 의미하는 표준편차는 1%대를 유지, 1~5년 기준 해외채권펀드 중 가장 낮은 수준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국내외 협업 시스템이 10년 간 이 같은 성과를 기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풍부한 글로벌 리서치 인력 등을 활용해 투자처를 분석하고, 이를 한미 양국에서 24시간 운용하는 식이다. 한국에서 운용이 끝나면 뒤이어 미국에서 운용을 시작하게 된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국내 최대 규모 해외채권펀드로, 전체 시리즈 펀드 수탁고를 합치면 1조6000억원 이상에 이른다.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운용사 전체 해외채권펀드 수탁고 규모는 6조원으로, 그 중 34% 이상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펀드는 연금저축 전용 펀드도 있다. 일반 펀드 투자에선 이익금 15.4%가 과세되지만, 연금저축펀드는 저율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연금 수령 시 이익금 5.5% 이하로 과세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과세이연 효과도 있다.

김진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픽스트 인컴본부 상무는 “안정적이면서도 국내 정기예금 이상 수익을 추구하려는 노후준비 투자자와 함께 이 펀드가 성장했다”며 “특정 해외채권섹터에 편중하지 않고 전 세계 다양한 채권 섹터에 적절히 자산배분 전략을 취해 안정적 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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