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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녹차·곤약면…차별화 된 일본 농식품 수출길 ‘활짝’
차별화된 방법으로 재배, 생산된 일본 농식품의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선 스마트 농법으로 생산한 녹차, 야키소바용 곤약면 등 이색적으로 생산된 농식품의 수출 사례가 늘고 있다.

일본 카고시마호리구치제차(유)는 계약농가를 포함 약 270ha 면적에 차를 재배, 미국에 영업·가공용 말차 원료와 말차캔 등 완제품과 대만에 선차, 티백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마트농업과 지속가능한 통합해충관리(IPM(Integrated Pest Management) 기법, 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통합 해충관리)를 도입했다. 5대의 기계를 이용해 해충, 이물인 곤약으로 만들었다. 현재 싱가포르와 홍콩에 수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곤약은 그간 젤리 등 간식으로 제품화된 사례가 많았으나, 수출용으로 신상품 면류를 개발하게 됐다.

현재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제품과 재배방법 등을 차별화하여 해외 수출 장벽을 뚫고 있는 상황이다.

aT 관계자는 “수출 경쟁국인 일본의 농식품 수출확대 사례를 파악한다면 수출업체의 제품개발 및 홍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통합해충관리(IPM기법) 등 수출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면 한국산 농산물의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승희 기자/shee@heraldcorp.com

[도움말=왕은지 aT 오사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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