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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에서 114㎞ 떨어진 거문도·백도서 은빛바다 축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여수 백도 전경. [여수시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기자] 전남 여수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다음달 2일 개최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8월2~4일까지 3일간 거문도와 일원에서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시에서는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일정을 주말로 조정했고, 해안절경투어, 가족 물놀이, 고둥잡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행사장에 푸드트럭 4대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형 선풍기와 차광막도 설치해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

행사 첫날은 오전 10시부터 유림해수욕장에서 전통떼배 체험이 진행되고, 유람선터미널에서는 해안절경투어도 시작된다.

오후 4시부터는 삼호교 물량장에서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 홍보관, 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을 만날 수 있고, 갈치구이 등 수산물 시식회도 마련된다.

저녁 7시30분부터는 관광객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거문도뱃노래,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둘째날은 오후 4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하는 은빛가요제가 행사 열기를 이어간다. 체험행사에는 지인망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가족 물놀이가 추가된다.

셋 째날은 오전 10시부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등대밴드 주관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거문도에 가려면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7시40과 오후 1시40분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 거문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114.7㎞ 떨어진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행 요금(운임)은 편도 3만6100원이다.

고흥에서도 배편이 있는데, 도양읍 녹동항에서도 아침 7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차를 배에 싣고 왕래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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