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차명진, 日 불매운동에 “저급한 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상술”
차명진 전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차명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대해 “국민의 저급한 반일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얄팍한 상술을 비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관련 막말 등으로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차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조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플래카드 내거는 것은 완전 패착”이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수출금지조치가 주요 공격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퇴행적인 운동”이라며 “국민의 저급한 반일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얄팍한 상술을 비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에게 ‘아베도 치사하지만 문재인이 원인제공자이니 국민 우민화 동원이나 하지 말고 당신이 결자해지 하라’는 조언도 내놨다.

앞서 차 전 의원은 세월호 5주기에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말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차 전 의원은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인 지난 6일에 다시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sh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