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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셔리 영국車브랜드 ‘벤틀리 매취純(순)’ 한정판 내놓는다
고급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 엠블럼.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는 럭셔리 자동차브랜드 ‘벤틀리(Bentley)’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매취순(純)’을 중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의 매실주를 생산하고 있는 보해는 벤틀리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걸맞는 특별한 제품으로 벤틀리와 손잡고 ‘매취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측은 앞서 지난 17일 장성공장에서 베이징 벤틀리문화유산공사의 씨옹딩궈(熊定国) 회장과 한-중문화협력과 기념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보해는 중국 내 1만여 명 벤틀리 자동차 소유주들이 소속된 ‘벤틀리클럽’ 회원들만을 위한 한정판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보해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벤틀리와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해부터 협의해왔다.

세계 최고의 럭셔리 영국차 브랜드인 벤틀리는 그에 걸맞은 프리미엄 기념주를 제작하기 위해 여러 업체와 접촉한 끝에 보해양조를 파트너로 선택했다.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는 보해의 역사성과 전통, 매실과 복분자주 등의 품질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벤틀리 매취순 선물세트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인 ‘8’에 맞춰 888세트만 생산된다. 가격도 숫자 ‘8’을 넣어서 1세트(2병입) 당 1888위안(약 32만원)으로 책정됐다.

중국인들은 숫자 ‘8(八)’이 “돈을 벌다”는 ‘발재(發財,파차이)’와 발음이 비슷해 매우 좋아하는 숫자로 알려져 있다.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는 “벤틀리 100주년 기념 한정판 매실주는 13억명 중국 시장에서 보해와 ‘매취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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