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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연이은 총격 사건…미시시피 월마트서 2명 사망
30일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두 명이 숨졌다. 현지 경찰과 의료진이 사건 현장을 통제하고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뉴욕주, 위스콘신주 등에 이어 이번에는 남부 미시시피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30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에 있는 월마트에서 총격범이 총탄 10여 발을 쏴 월마트 직원 2명이 숨지고 대응 사격에 나선 경찰관 한 명과 용의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언론은 “월마트 매장 안에서 직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다른 한 명은 주차장에 숨져 있었다”며 “용의자는 월마트 직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총격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미국 동·서부, 중부 등 전역에서 지난주부터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샌퍼디낸드밸리에서 20대 청년이 주택과 주유소, 버스에서 묻지마 총격을 가해 4명이 숨진 데 이어 지난 주말 뉴욕 브루클린 야외행사장에서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

또 28일엔 마늘 산지로 유명한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인근 길로이 음식축제에서 19세 청년의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이날 위스콘신주에서도 주택 두 곳에서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5명이 사망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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