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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시즘 운동 따라하나”…이언주, 지자체 ‘노 재팬 깃발’ 비판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서울 중구청이 6일 오전 명동, 을지로,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 태극기와 함께 ‘노 재팬(No Japan)’ 깃발 1000여개를 설치한 데 대해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나치시대 파시즘 운동 따라하느냐”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이유에서든 특정 집단이 권력을 잡고 있다는 이유로 다른 집단을 ‘왕따’시키고 문화적 정서적 언어폭력 등으로 린치하는 행위를 파시즘이라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 참 가지가지한다”며 “중구 세수가 (명동 등) 상인들에게서 많이 나올텐데 그 돈 걷어서 그 분들 장사 방해하는데 쓰는 셈이니 이런 부당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고 했다.

이어 “중구는 수많은 일본인 등 외국인들이 오고가는 곳이며 돈을 쓰는 곳으로 지역 상인들은 경제 순환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그 기업들의 투자 판단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자체에서 주민들 위해서 투자나 관광객 유치를 하고다녀야 할 때에 이 무슨 해괴망측한 짓입니까?”라고 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제발 정신들 차려 쓸데없는 짓들 그만하고 속히 일본과 외교적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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