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과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13~14일 대전과 서울에서 2021년도 착수예정 신개념기술시범(ACTD) 과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개념기술시범사업이란 국내 민간의 성숙된 기술을 활용해 3년 이내 단기간에 군에서의 사용 가능성 판단을 통해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개발성과를 신속하게 무기체계에 활용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 공모에는 기존 공모과제에서 범위를 넓혀 소요군의 ‘기획과제’와 군 작전 수행 및 지원능력 향상을 위한 ‘시범적용과제’를 추가해 산·학·연 참여 활성화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기획과제는 군에서 직접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해 기획한 과제로 무기체계에 대한 보완·개발이 가능한 산·학·연의 기술을 공모하며, 시범적용과제는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군에서 사용 가능한 장비·물자 등 전력지원체계 등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공모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CTD 제도 개선에 대한 설명과 소요군의 기획과제 발표 및 질의응답, 향후 제도발전 지원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ACTD 공모는 오는 9월20일까지 진행되면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www.dtaq.re.kr), 방위사업청 홈페이지(www.dapa.go.kr),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홈페이지(www.k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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