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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9월부터 ‘호랑이 순찰단’ 운영
울산지방경찰청 등 10개 기관과 협약
청소년 비행 사전 예방·노인일자리 창출 목적

울산시청 전경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폭력 없는 안전사회 실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시가 ‘호랑이 순찰단’을 9월부터 운영한다.

울산시는 13일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지방경찰청 등과 ‘호랑이 순찰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 5개 구군, 4개 지역경찰서 등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해 울산시는 운영에 필요한 행정 재정 지원 등 업무를 총괄하고, 구․군에서는 참여노인을 선발 배치 운영하고 관리한다. 또 울산지방경찰청을 비롯한 각 경찰서는 안정된 치안유지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순찰 방법 등 순찰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 510여명으로 구성된 호랑이 순찰단은 학교주변, 주택가 골목, 근린공원 등 취약지역의 각종 폭력행위와 기초질서계도(금연구역 흡연행위 등), 시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느끼는 안전위협 요소를 신고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기별 지역내 경찰과 합동 또는 자체적으로 폭력 및 범죄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폭력없는 사회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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