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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수영대회 선수단 ‘아쉬운 작별’ 환송식
19일 광주수영대회 환송식에서 한 외국인 참가 선수가 사물놀이 리듬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광주시]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를 마친 각국 선수들이 광주를 떠나며 시민들과 아쉬운 작별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9일 광산구 ‘중흥S-클래스’ 선수촌아파트에서 시민서포터즈, 광주국제우호친선협회, 광주기독교교단협회 등 시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국 선수 170여명을 대상으로 환송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민 서포터즈는 버스를 탑승하기 위해 선수촌을 나서는 각국 나라 선수들과 악수와 포옹을 하고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사진을 찍는 등 석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 선수들이 지나는 길을 따라 밝은 미소를 띤 채 환송 플래카드와 각 나라의 손국기를 흔들어 배웅했으며, 선수들은 떠나가는 버스안에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대회기간 동안 시민서포터즈는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장 응원, 선수단 관광·쇼핑 안내 등 활발한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통해 대회 성공개최를 견인했다.

광주시는 오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영대회 성공개최의 주역인 시민 서포터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해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해단식은 활동영상 상영, 활동소감 발표, 활동 유공 감사패 및 표창수여,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등 대회기간 전 세계에 빛난 서포터즈 열정과 땀의 순간을 함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민서포터즈는 해단식을 끝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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