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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학교급식소 안전사고 ‘총력 예방’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와 주방용 소화기 100% 비치
학교급식소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 극대화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역내 모든학교급식소 조리장에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가 설치되고 k급 소화기도 1개 이상 비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말 급식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시교육청이 각급학교 급식소에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와 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안내한 결과다.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는 법적 사항은 아니지만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조치로 조리종사자 안전을 위해 설치했고, k급 소화기는 주방용 소화기로 식용유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비치됐다.

‘소화기구 및 자동 소화장치의 화재 안전기준’이 지난 2017년 개정됨에 따라 음식점 등 주방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한 학교급식소를 만들기 위해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와 k급 소화기 비치 등 안전과 관련된 조치는 언제든 선제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와 k급 소화기 비치가 완료된 학교 급식소는 울산이 유일하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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