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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푸른별 선생님들,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푸른별 환경학교’서 교사로 변신
에너지·지구 환경의 중요성 전달
9년간 2만6000여명 어린이 교육
삼성SDI ‘푸른별 환경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환경·에너지 분야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삼성SDI는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0여 명을 초청해 ‘푸른별 환경학교’를 진행했다.

‘푸른별 환경학교’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에너지와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고안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삼성SDI와 환경보전협회, 기아대책이 함께 만든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삼성SDI 임직원이 ‘푸른별 환경학교’의 교사로 참여한다. 태양광 자동차 경주, 기후변화 예방 컵 만들기, 환경보호 교육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2011년부터 진행된 ‘푸른별 환경학교’는 환경 교육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방학을 활용한 ‘여름캠프’와 학기 중 ‘찾아가는 환경 학교’ 두 가지 형태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올해 1학기에만 ‘찾아가는 환경학교’에 3765명, ‘여름캠프’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9년 간 총 2만6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환경 교육의 수혜를 받았다.

2016년부터는 교육용 버스인 ‘찾아가는 푸른별 환경버스’를 제작해 교육 컨텐츠를 보강했다. 또 올해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으로 환경 교육의 대상을 대폭 늘리는 등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삼성SDI 전영현 사장은 “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잠재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미래에 희망을 심어주는 회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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