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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자신없어 조국 청문회 미룬다고? 내가 묘지 비석까지 찾은 사람”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당이 추진 중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청문회’와 관련해 “가짜 청문회”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 청문회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회에 자신이 없으니 국민 청문회를 한다고 한다”며 “자기들끼리 팬 몇 명 부르고 기자 몇 명 모아 가짜 청문회를 하겠다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 규탄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자신이 없어서 (청문회) 날짜를 끈다고 하는데 제가 묘지에 가서 비석까지 찾은 사람인데 자신이 없겠느냐”며 “청문회는 청문회고 특검을 가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제는 얼마나 급했는지 재산을 내놓겠다고 한다”며 “조국이 무슨 대선 후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학원을 다 내놓겠다는데 학원은 빚이 수백억”이라며 “이게 채무를 떼버리겠다는 거지 재산을 내놓겠다는 것인가, 꼼수 쓰는 사람을 두고 봐도 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법에 정한대로 오는 30일 이전에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은 9월 초 3일간 인사청문회를 열자고 주장하고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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