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황교안 "왜 진보꼰대라는 비판 받는지 스스로 생각해봐야”
-조국 옹호 나선 진보진영 인사들 향해 일침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고 나선 소위 진보진영 인사들을 향해 “왜 진보 꼰대라는 비판을 받는지 스스로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황 대표는 26일 “자기 자녀들은 이중국적, 특목고, 고액 유학 다 시키면서 다른 사람들의 기회 사다리를 걷어차는 친문 세력들의 이중성에 청년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이 정권과 그 비호 세력들은 청년들이 왜 분노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조 후보자는 자신을 비판하는 서울대 후배들에게 태극기 극우 세력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며 “민주당 의원들도 조국 딸이 누린 특혜, 특권이 보편적 기회라는 억지 주장까지 펼쳤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조 후보자 엄호에 나선 소위 진보진영 인사들에게는 “왜 진보 꼰대라는 비판을 받는지 스스로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대표는 “우리 당도 그동안 2040세대를 섬세히 챙기지 못하고 청년 목소리를 제대로 수렴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며 “이제부터라도 청년 아픔을 치유하고 더 이상 상처받는 일 없도록 저와 우리 당이 앞장서서 정말 처절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