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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6개 공공기관 ‘로컬푸드 직매장’ 동시 개장
26개 농가 참여 과일, 채소 등 30여개 품목 판매
직매장은 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이 책임 운영하며, 앞으로 26개 농가가 참여해 과일, 채소 등 30여 개 품목의 제철 농산물을 판매한다. 사진은 북구청 내 로컬푸드 직매장 모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울산 혁신도시 내 6개 공공기관이 농협과 손을 맞잡는다.

울산시는 26일 한국동서발전 1층 로비에서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이하 직매장)’을 가지고 개장기념 피켓 퍼포먼스, 구매 시연회, 개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직매장이 개설되는 공공기관은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해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안전보건교육원(무순) 등 6개다.

현재 울산 로컬푸드 무인 직매장은 울산 북구청과 울주군청 2개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에 공공기관 6개소에 직매장이 추가 설치되면 울산지역에는 모두 8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직매장은 울산원예농업협동조합이 책임 운영하며, 앞으로 26개 농가가 참여해 과일, 채소 등 30여 개 품목의 제철 농산물을 판매해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고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적극 지원해 현재까지 농협 하나로마트 10개소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1719 농가(전체농가의 14%)가 참여해 총 114억원의 매출을 통해 농가 평균 66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편, 개장식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정익 중구 부구청장, 문병용 농협 울산지역본부장, 김철준 울산원예농협 조합장, 동서발전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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