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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립교향악단, 말러 교향곡 제 4번 연주회 개최
[대구시립교향악단 제공]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이 대구에서 울려퍼진다.

5일 대구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말러의 교향곡 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공연은 줄리안 코바체프의 지휘로 진행된다. 말러 교향곡들 가운데 가장 밝은 분위기를 가진 ‘교향곡 제4번’을 들려준다. 이 곡은 청년 말러의 초상, 영웅의 부활, 우주 만물의 깨달음을 묘사한 교향곡 1, 2, 3번에 이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날 공연에는 오페라 ‘라보엠’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홍주영이 출연해 마지막 악장을 장식한다. 아울러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도 연주한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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