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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도 쿠팡속으로 뛰어든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최근 현대백화점이 쿠팡과 손을 잡은 것과 관련, 유통·물류 업계의 왕좌의 게임이 온라인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백화점이 쿠팡의 오픈마켓에 자사의 판매 물품을 제공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유통 분야에서 고고한 입지였던 백화점이 쿠팡에 입점한 것"이라며 "오프라인 대형 유통사가 쿠팡에 입점했다는 사실만으로 O2O 경쟁의 추는 기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부터 자체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쿠팡과 연계하고 물품한매에 나섰다. 소비자들이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쿠팡에서도 살수 있게 된 것. 기존 오프라인 대형 채널 중 쿠팡에 입점한 곳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유 연구원은 "자체 물류를 바탕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해 플랫폼으로서의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는 쿠팡은 유통채널로서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셀러들은 쿠팡에 입정하거나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물류비를 줄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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