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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재훈 의원, 탈북학생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격려차 방문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16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함께 탈북학생 대상 대안학교 '하늘꿈학교'를 찾아 탈북학생과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

임 의원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이 학교에서 중학생 수업을 참관했다. 이어 재학·졸업생, 교직원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실용적인 탈북학생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 의원은 간담회에서 "지난 7월 탈북민 모자 아사 사망 사건을 시작으로 탈북민에 대한 관리부실과 지원 부족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모든 문제 해결의 출발은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탈북학생의 기초 학습능력과 정서·문화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 역할을 하늘꿈학교를 비롯한 탈북학생 대상 대안학교와 교육시설이 도맡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탈북민은 통일의 마중물 역할을 할 소중한 우리 국민"이라며 "일부 편향된 시선으로 탈북민을 인식하는데서 벗어나 우리나라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이란 점을 잊지 말고 편견없이 이들을 받아들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임 의원과 유 장관 외에 전우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 조도연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임향자 하늘꿈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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