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22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 유원지 야외공연장에서 우산을 쓴 관람객들이 콘서트 입장을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 돌풍을 동반한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에 근접하면서 22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에서 8000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은 태풍 타파로 인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7989가구가 정전을 경험했고 이 중 58.2%인 4653가구의 송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미송전 가구는 제주 지역 2503호를 비롯한 3336가구로 현재 복구 중에 있다"고 했다.
한전은 현재 본사 직원 1326명과 협력업체 직원 315명 등 1641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바람이 잦아들면 조속히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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