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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규의 작살]대법원에 ‘화살’ 쏜 이재명의 필살 승부수 ‘사필귀정’
경기도청 공무원, 산하 공기업 ‘똘똘’ 뭉쳤다
이재명 만의 정치 지지..도정공백 없어야 한목소리
이재명 경기지사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당선무효형을 받은 2심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끄는 경기도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1심 무죄를 받자 안도했던 경기도청이 이 지사가 2심에서 당선무표형인 벌금 300만원을 받자 잠시 휘청거렸지만 레임덕은 없었다. 보통 2심 당선무표형이면 ‘자기 살길’을 찾거나 명령 불복종이 간혹 이뤄질 수 도 있었지만 경기도청은 조용하다. 오히려 비온뒤 땅 굳듯히 이들은 단단히 뭉쳤다.

이국종, 이외수외에 수많은 정치인이 이지사 지키기에 나섰다. 경기도 기초단체장 , 경기도의회도 동참했다.

‘이재명 지키기위한 범대위’가 출범하고 경기도청 공무원 노조, 경기도시공사 노조, 경기관광공사 노조 등 산하 노조 들이 “이재명 지사 없이 안된다”는 지지성명을 연일 발표하고있다. 이들 노조는 누가 시킨다고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 다만 이 지사만의 독특한 정책이 계속 이어나가길 바랄 뿐이다.

이재명 지사측은 “일부 지지자들의 법원앞 비난 시위도 반대한다. 사법 독립을 침해하는 옳지않은 행위”라로 평가했다. 이 지사도 한 명의 법률가로 ‘사법독립’이 중요하고 존중받아야할 가치라고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있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좌우명인 사필귀정(事必歸正:무슨 일이든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간다)을 이번에도 믿고있다. 경기도청은 이 지사 사필귀정이 레임덕을 이겼다. 대법원 판결에 사필귀정이 통해 ‘다시 봄날’을 맞이할 지가 관전포인트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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