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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효상 "조국, 곧 사퇴할 듯…靑이 내친다고 들었다"
"믿을만한 소식통에 들은 말…靑·檢 조율 나선 듯"
17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 후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25일 "조국이 조만간 사퇴할 것 같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믿을만한 소식통에게 들은 말이라고 말한 후 "윤석열 검찰총장의 강도 높은 수사, 이에 비등한 비판 여론에 청와대가 결국 조국을 내치기로 입장을 급선회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출국 직후 있던 검찰의 조국 자택 압수수색은 청와대와 검찰이 조율한 결과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완강한 청와대가 방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사상 초유의 현직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은 그만큼 검찰이 협의 입증에 상당한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범죄 의혹 규명을 위한 마지막 수순에 돌입했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는 앞서 이 게이트가 정권 게이트로 번지지 않으려면 청와대가 빨리 멈춰야한다고 말한 바 있다"며 "검찰이 조국의 사퇴 이후에도 이번 '조국 게이트'의 몸통을 찾아 사건 전말을 파헤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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