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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통일시민연대, 26일 유라시아평화아카데미 전략포럼 개최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 정신 계승 확장”
-‘유라시아 평화의 길’ 주제 발표와 토론 예정

사단법인 평화통일시민연대와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는 26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유라시아평화아카데미 개강식 및 제1차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평화통일시민연대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사단법인 평화통일시민연대는 26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유라시아평화아카데미 개강식 및 제1차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개강식 및 포럼은 유라시아평화의 길과 사단법인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 공동주최로 진행된다.

이장희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장은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 대장정이 남긴 시민평화의 씨앗과 울림은 향후에도 계속 싹 트고 자라고 있다”며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 정신을 승계하고 더욱 크게 외연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유라시아평화아카데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어 “평화운동의 생활화와 대중화에 중점을 둬야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적극적으로 부응한다는 차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 씨는 지난 2017년 9월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출발해 14개월 동안 한반도평화와 남북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16개국 1만4000㎞를 달리는 유라시아 횡단 평화마라톤 대장정을 펼쳤다. 작년 10월 중국 단둥에 도착한 뒤 북한 땅을 달려 서울로 오려했으나 이 같은 구상이 무산되는 바람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동해로 들어왔다.

포럼에서는 정우탁 전 유네스코아태교육원장의 ‘세계시민의식 제고와 유라시아 평화의 길’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 원장과 윤영전 평화통일시민연대 이사장, 황진규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김봉준 유라시아평화의 길 공동대표, 김해순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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