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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일사령관 “미사일 사격훈련 정례화…올해 한차례 훈련”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통신 홈페이지에 공개된 북극성-3형 발사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 군 당국이 실전 배치된 현무계열 미사일에 대해 올해부터 정례적인 사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정수 육군 미사일사령관은 8일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사일 사격훈련은 정례화해서 올해부터 사격시험을 하고 있다”며 “올해 한 차례 했고, 앞으로 또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령관은 "지난 2013년 이후 사격시험을 하지 않았으나 2017년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5회, 7발의 사격 시험을 했다"며 "우리 군의 미사일은 충분히 신뢰할 수 있지만, 장병들의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사격시험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북한과 우리 군의 미사일 수준을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거리 측면에서는 북한보다 열세지만, 정확도와 위력도 측면에서는 우리가 우수하다”고 답하며 군의 미사일전력을 소개했다.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한기 합참의장 역시 '앞으로 미사일 훈련을 충분히 하겠느냐'는 질문에 "시험 발사를 포함해서 훈련량을 증가시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박 의장은 북한의 무인기 현황과 관련, "500여대의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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