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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유시민 저격 "권력도매상으로 후일 도모하나?"
-"사기꾼 정경심을 피해자로 몰아…궤변으로 국민 호도"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지식 소매상으로 얻은 명성을 팔아 권력 도매상을 하려는가"라고 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혹의 나이 땐 옳은 말도 싸가지 없이 한다고 욕을 먹더니, 이순이 돼선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부끄럼도 없이 잘도 하고 다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유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 '조국 일가'를 옹호하고 검찰 수사와 언론 보도를 비판한 데 따른 지적으로 읽힌다.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주 의원은 "(과거에는)동양대 총장을 회유하고 컴퓨터 하드 디스크 반출을 증거보존이라고 우기더니 이번에는 사기꾼 정경심을 피해자로 몰고 간다"며 "궤변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편을 갈려 조국을 지키는가"라고 했다. 이어 "조국은 이미 끝났지만, (유 이사장이)조국을 결사옹위한 공을 차지해 다음을 도모하려는 시도는 아닌지 두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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