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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시리아 공격에 한국산 자주포 동원했나
터키 국방부 홈페이지에 사진

터키가 시리아를 공격하면서 터키가 한국에서 기술이전 받아 만든 자주포 T-155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터키 국방부 홈페이지에는 '평화의 샘 작전 개시(Operation Peace Spring Kicks Off)'라는 설명과 함께 자주포 T-155의 포격 장면을 촬영한 사진이 지난 10일 게재됐다.

터키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주포 T-155는 터키가 한국에서 기술과 부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생산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최대 사거리 40㎞로 15초 내에 3발을 발사할 수 있는 한국산 K-9 자주포는 세계 자주포 중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때 '세계 최강'으로 불렸던 독일 자주포 PzH2000는 최신화가 이뤄지지 않는데다 성능 면에서 K-9을 압도하지 못하고 가격은 K-9(대당 약 37억원)에 비해 훨씬 비싸 뒤쳐지는 형국이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자료 '2000~2017년 세계 자주포 수출시장 점유율'에 따르면, 한국산 K-9이 48%(572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PzH2000(189대), 프랑스 카이사르(175대), 중국 PLZ-45(128대) 등 2~4위군과의 차이가 압도적이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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