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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안양시장, 전국최초 청년상 제정..수상자 7명 확정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상을 제정, 수상자 7명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상은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사기진작과 함께 귀감이 되도록 제정됐다. 안양시가 표방하는 청년도시에 맞춘 상이다.

시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봉사, 효행, 근로, 청년기업가, 문화·예체능, 환경, 청년활동 등 총 7개 부문에서 청년상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각 1명씩을 선정했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평촌로데오거리(범계역) 광장에서 열리는 제1회 안양시 청년축제에서 실시된다. 최대호 시장이 직접 상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수상자는 ▷봉사 부문 이혜민=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헌신 봉사해오고 있다. 장애인 복지의 발전과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도 솔선했다.

▷효행 부문 임미진=부모·조모 등3대 가족이 함께 거주하는 환경에서 효심으로 가득, 90세의 조모를 모시고 병원방문과 산책 등으로 극진히 봉양하고 있음. 또한 중증장애를 가진 노인들에게도 ‘효’와 ‘나눔’을 실천했다.

▷근로 부문 최 철=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도 근면성실한 자세로 타의 모범이 돼 수차례 직장내 모범사원으로 선발됐다. 특히 업무 공정상 불합리한 점 개선에 앞장서 각종 상을 수상했다. 바쁜 회사 생활에도 불구하고 사회봉사단체에 정기적으로 참여해오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기업가 부문 이창성 씨=4개 기업을 경영해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50세 이상 기술자를 고용해 실업자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인 ‘청춘더하기’를 창립해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문화·예체능 부문 김준수 씨=안양시풋살연합회와 안양시풋살연맹에 이어 2018년부터 안양시풋살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안양시 체육발전 및 시민의 체력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유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풋살교실을 운영하고, 수차례 안양시 유소년 풋살 대회와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유소년 체력증진 기반 조성에도 기여했다.

▷환경 부문 박정진 씨=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몸담으며 환경한마당,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추진,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안양천 상류 수질 모니터링,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등에 앞장섰다.

▷청년활동 부문 채은혜 씨=안양 내 지역학생들을 위한 학습 멘토링 단체인‘안양멘토스쿨’을 설립하고 정기적으로‘영자신문 만들기 캠프’를 운영하여 영어공부법 전달 및 학습지도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일대일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하여 선·후배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건전한 청년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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