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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이틀 만에 52주 신고가 경신…커지는 랠리 기대감
新고가, 14日 5만 300원→16日 5만 900원
증권가, 목표주가 6만3000원까지 제시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14일 장중 고점과 종가 기준으로 1년 4개월여 만에 5만원 대로 재진입한지 이틀만인 16일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80%) 오른 5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5만900원을 기록해 지난 14일 세운 5만300원의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종가 기준 5만원 대에 재진입 한 뒤,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 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세,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계에서는 5만원대를 회복한 삼성전자의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가는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달 4만9000원대에 진입할 때부터 목표주가 상향조정에 나선 상태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5월4일 액면분할 이후 최고점인 5만6000원(지난해 6월7일)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도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에 근거해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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