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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두 번째 ‘KB굿잡 잡 페스티벌’ 부산서 열려
부산시 추천 中企 등 200여곳 참여
6개 채용관 마련…다양한 구직기회 제공
국민銀, 채용 기업에 다양한 지원책 마련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게시판을 살피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KB국민은행 17일 부산광역시청과 공동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19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KB굿잡은 중견·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마련한 박람회로 이번에 16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광역시가 추천한 우수기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소속 회원사와 대기업 협력사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민은행은 주제별로 6개 채용관(KB 우수기업관·부산시 우수기업관·중소벤처기업관·대기업협력사관·특성화고 행복JOB드림관)을 나눠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적성에 따라 구직탐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채용관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마련한 부스에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인공지능(AI) 취업준비관 ▷직업심리검사관(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운영) ▷공공기관(한국수자원공사·국토교통공사 등) 채용 설명관 ▷국방전직교육원관 등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이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서도록 지원책을 제공한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준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최대 1.3%포인트(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구직자들에겐 면접지원금 1만원 쿠폰을 총 300명에게 선착순 배포한다.

국민은행은 이번 잡 페스티벌에 앞두고 사전행사 성격으로 부산지역에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달 1일엔 특성화고 학생들과 대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도 부산에 있는 육군 53사단 전역예정자 100명이 참여하는 취업교육을 벌였다.

국민은행이 지난 2011년 처음 연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수만 28만9000여명, 참석 기업은 총 2700여곳에 달한다. 지난달 기준으로 1만4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날 오전 벡스코에서 열린 개막식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KB홍보모델 김연아가 참석했다.

허인 행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가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성공취업을, 기업에게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하여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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