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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님이 ‘행복했다’ 말씀 남기셨다”
모친상 문 대통령 SNS에 심경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모친 강한옥(92) 여사의 별세와 관련해 “(어머니께서)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4면

전날 모친상을 당한 문 대통령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신이 믿으신대로 하늘나라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기도한다”며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생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셨고, 이 땅의 모든 어머니들처럼 고생도 하셨지만 ‘그래도 행복했다’는 말을 남기셨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어머니는 제가 정치의 길로 들어선 후로는 평온하지 않은 정치의 한복판에 제가 서 있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가슴을 졸이셨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강문규 기자/mk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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